(재)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26일 열린 1차 이사회를 통해 선정된 장학생 155명에게 총 2억 5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해 선발 확정된 학생은 총 155명으로 서울대 등 8명, 신입생 47명, 재학생 96명, 4년제 전문대학생 4명이 선발됐다. 올해부터 지급되는 장학금은 기존 등록금성 장학금에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전환돼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3월 중 세경대학교 및 지역 내 고등학교 장학생은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하며 세경대 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해 올해 총 7억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서 (재)영월장학회 이사장은 “영월을 대표하는 인재라는 긍지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란다”며 “사회가 보다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우리 학생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2021년 1월 말 149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그동안 4516명에게 장학금 67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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