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군(Ⅰ)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하고 전라남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하여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20년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6876억원(집행률 84.53%)을 집행했는데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율인 76.6%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이다.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심화된 작년 4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무안형 재난지원금 지원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한 집행불가 사업은 추경을 통해 삭감하여 집행가능 사업으로 예산을 구조 조정하고 수차례에 걸친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리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무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2021년에도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하에 군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도 행안부 목표율(57.0%)를 초과한 65.71%의 재정집행 실적으로 전라남도로부터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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