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 한 혐의로 수감된 재소자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제주교도소에 따르면 살인미수 및 특수감금 등 혐의로 수감된 A씨(남 38)가 숨져 있는 것을 교도소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한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감금한 뒤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8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아 제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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