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본격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축조사업은 총 300미터, 매립면적 2090제곱미터 규모의 외항 방파제를 축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8억 원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에 장승포항 외항방파제 축조공사를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경남도가 이달 말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정상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 설계는 내년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다음 달인 내년 10월 최종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장승포항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 사업 역시 외항 방파제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14억2000만 원을 투입된다. 장승포항의 해양관광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변시설과 연계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착공될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장승포 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항만 개발 구상을 추진 중에 있다. 장기적으로 장승포항은 무역항과 세계적인 기항지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