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전국 공모가 시작됐다.
전북 고창을 소재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고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16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와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학은 현실의 도피처인 동시에 안식처이기도 하다. 문학 속에서 울고 웃으며 사람들은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며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2021년. 소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 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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