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1억 1000만 원에 이어, 2021년에도 강원도 문화 콘텐츠 사업기반조성 사업비 850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자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자원 명소화 사업은 영상물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문화관광자원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잠재적인 관광객 확보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해시는 2020년 JTBC 드라마 ‘런온’과 ‘허쉬’ 두 편의 드라마 제작 지원으로, 지난 1월 28일 목요일에 방영된 ‘런온’ 14부와 다음날인 29일에 방영된 ‘허쉬’ 13부에 망상해변, 망상 한옥마을, 논골담길 등 동해시의 관광명소가 대대적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허쉬’에서 주인공 황정민과 윤아가 논골카페에서 자장면을 먹는 장면과 ‘런온’에서 망상 한옥마을과 해변 데크의 장면, 논골담길 장면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장소로 많은 궁금증을 유발해 장소가 어디인지, 문의하는 댓글 및 개인블로그 활동 등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월출 문화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 기반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해시의 문화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2021년도 사업으로 SBS 드라마 ‘홍천기’의 제작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동해시의 아름다운 명소를 드라마를 통해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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