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11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은행직원 최 모 씨와 오 모 씨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0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800만 원을 건네받아 KB국민은행 해남지점 ATM 앞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송금하려는 피의자의 통화 내용을 직원인 오 모 씨가 듣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의심스러워 창구직원인 최 모 씨에게 알리고 피의자의 휴대전화기에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름과 계좌번호가 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피해금 800만 원 전액을 회수 했다.
한편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져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액의 계좌이체나 현금을 인출 하는 경우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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