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토성면 인흥리(용촌천) 일원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용촌2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성면 인흥리 716번지 일대는 태풍, 폭우 등 집중호우 시 용촌 잠수교 잦은 범람으로 진출입이 불가하여 주변 주택 및 공장 등 고립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2020년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총 31억 원(국비 15.5억 원, 도비 3.1억원, 군비 12.4억원)을 투입해 교량 1개소 재가설(L=69.4m, B=5.6m) 및 접속도로(L=263m) 정비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오는 4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명피해 예방 및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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