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오늘 11일 새벽 완도군 노화도에서 기침과 호흡곤란을 동반한 응급환자 A 양(27개월 여)을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서 11일 자정 무렵 A 양(여 27개월)이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보건지소로 내원하였고 소아과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신고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응급환자를 경비정에 편승시킨 후 원격 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 항으로 긴급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A 양(여 27개월)은 작년에 광주 소재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해남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도서 지역과 어선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