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충북도는 11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계 19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음성 지역 거주자로 30대와 20대 외국인 두 명, 40대 내국인 1명 등이다. 외국인들은 모두 무증상이다. 이들은 모두 ‘충북 1901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1901번 확진자와 같은 숙소를 쓰고 있으며 40대 내국인은 1901번과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29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두 명 나왔다.
사망자는 60대와 80대로 ‘충북 788번’과 ‘충북 1705번’이다.
이날 사망자는 옥천군 거주 80대로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고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60대는 괴산 거주자로 지난 6일 사망했지만, 통보가 늦어져 이날 통계에 반영됐다. 이 사망자는 지난해 12월20일 괴산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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