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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공직자들... "미얀마 사태에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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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공직자들... "미얀마 사태에 공동성명 발표"

미얀마 사태에 대한 UN의 적극적인 개입과 강력한 대응 촉구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선출직 공직자 77인(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이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 UN에 적극적인 개입을 호도하는 공동성명문을 냈다.

지난 1980년 5.18을 겪으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인 만큼 이 지역 공직자들이 군부의 탄압을 겪으며 민주화를 부르짖는 미얀마 사태에 외면하지 않고 적극 행동에 나선 것이다.

공동성명자 77인은 이날 공동성명문에서 유엔은 국가의 집단 학살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단체인 만큼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국제사회가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얀마 사태에 대해 유엔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전 세계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관심을 보일 것이므로 이를 위해서라도 유엔이 미얀마 시민들을 구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다음은 공동성명문 전문과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 명부

미얀마에서의 군경 진압이 점점 잔혹해지고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이고 무자비한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

유엔의 미얀마 특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고 각종 SNS와 시민사회에서는 유엔의 보호 책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국가가 집단학살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만약 이에 명백히 실패할 경우 국제사회가 강제조치 등을 통해서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의 미얀마 사태는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은 한목소리로 촉구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얀마 군부로부터 야만적인 총칼에 학살되는 미얀마 시민을 구할 수 있도록 이번 사태에 대한 공개 성명과 결의안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유엔의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의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1. 3 10.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국회의원 8인

송갑석 · 윤영덕 · 이병훈 · 양향자 · 조오섭 · 이형석 · 이용빈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광역시의원 22인

이홍일 · 박미정 · 장재성 · 정순애 · 송형일 · 황현택 · 김용집 · 김점기 · 임미란 · 반재신 · 이경호 · 신수정

조석호 · 김동찬 · 김나윤 · 김익주 정무창 · 김학실 · 김광란 · 이정환 · 최영환 · 최미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 구의원 47인

박진원 · 전영원 · 정미용 · 김현숙 · 전승일 · 오광교 · 고경애 · 윤정민 · 정우석 · 서임석 · 김광수 · 황도영

박희율 · 오영순 · 황경아 조기주 · 천신애 · 남호현· 기대서 · 고점례 · 김건안 · 양옥균 · 김영순 최기영 · 김형수

최용환 · 주순일 · 임종국 · 표범식 · 이정철 · 한양님 전미용 · 유영종 · 박현석 · 배홍석 · 공병철 · 박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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