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0일 오후 2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브랜드 개발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브랜드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9월 용역 착수 보고회 이후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강릉시에 대한 기초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브랜드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김한근 시장을 비롯해 강릉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위원, 대학교수, 관계부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개발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및 미비점을 보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고 다방면 활용이 가능한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과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이미지 도출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상반기 내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이 가진 무궁무진한 관광 매력과 강릉만의 지역성과 독창성을 잘 담은 브랜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이미지 연상이 극대화될 수 있는 작품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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