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봄꽃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봄맞이 시가지 정비를 위한 봄꽃 12만 본을 분양한다.
데이지, 팬지 등 화려한 봄꽃들은 읍·면으로 배부돼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식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 꽃 육묘장에서 자란 봄꽃들은 올겨울 매서운 한파도 이겨내고 활짝 피어 군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채민정 미래농업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과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희망을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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