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과일 사랑 두리세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과일사랑 두리세시사업은 영양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영양교육 및 신선한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비만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사업대상자 초등학생의 주 3회 이상 과일 섭취 비율이 69%에서 75%로 확연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역아동센터 20개소를 방문하여 사전 신체 계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과일 제공 및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통하여 영양학적 개선율을 확인할 예정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인스턴트 과다섭취 및 아동기 비만을 예방하고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건강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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