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관장 김건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대학박물관Ⅱ’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시·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00여 개 대학박물관 중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주대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빠른 회복과 일상적인 사회로의 복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 당신의 평안한 일상과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근대 의학의 도입과 발전과정 및 전염병 극복 사례 등과 관련한 답사와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했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전염병 극복에 대한 지혜를 살펴보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빠른 퇴치와 일상적인 사회로의 복귀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박물관은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및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문화적 소외계층, 특수학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민화·인장 등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