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 서천무지개분수와 중마동 마동유원지 음악분수의 공연 시작을 당초 3월에서 오는 4월로 변경하고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3월부터 운영하던 음악분수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4월로 운영시작 시점을 변경하고 분수 시설물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양질의 공연을 위해 운영기간 내 매일 공연하던 음악분수를 매주 월요일 미운영한다.
시는 음악분수 운영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일 및 졸업 축하, 프러포즈, 각종 기념일에 맞는 사진과 문구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 하단 ‘음악분수’ 메뉴에 등록 신청하면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연출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할 수 있다.
서천무지개분수는 운영 시작부터 이벤트 연출이 가능하고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오는 5월부터 이벤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윤동근 경관조명팀장은 “분수공연과 이벤트 연출의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슴 뻥 뚫리는 경험을 제공하고 추억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20:00와 20:30에 20분씩 2회 공연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20:00와 21:00에 30분씩 2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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