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경남 최초 공공형 키즈카페인 창녕군 아이 행복 키움터가 9일 개장했다.
아이 행복 키움터는 창녕군청 사거리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노스페이스 창녕점 건물 내 빈 곳(373제곱미터)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 인증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모험 놀이·그물 놀이·블록·모션 게임 등 6개 영역의 11개 놀이(유기)기구가 설치되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창녕군은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을 위해 2019년 경남도의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형 키즈카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월에 공사를 시작, 9월 준공됐으며 이후 아이 행복 키움터 명칭 확정과 기타유원시설업 등록 등을 마쳤다.
오는 19일에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2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같은달 1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창녕군은 이번 공공형 키즈카페인 아이 행복 키움터 개장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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