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노후된 농어촌민박의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21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농어촌민박 30개소를 대상으로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개소당 1천만원(자부담 200만원 포함) 이내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환경 개선 지원 대상은 방수, 객실도배, 화장실 리모델링 등 건축물 개·보수와 침대, 냉난방기, TV·컴퓨터 등 투숙객 편의시설 설치 또는 물품 구입이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공고일(2021년 3월 8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로, 올 상반기 이내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농어촌민박 사업자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부서를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1개소의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황병길 농정축산과장은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민박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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