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 생활욕구 충족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간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강릉시는 노인, 장애인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와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요양, 각종 사회적 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경제적·사회적 고립에 놓여있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통합돌봄을 우선 실시하여 강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영구임대 입주민 행복성장 4up(사업)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보편적 케어 부족, 복지 사각지대 발생,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자 한다.
또한, 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던 곳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싶은 욕구를 반영하고자, 시범으로 영구임대아파트(성덕동, 홍제동) 세대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을 시작하여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숙 복지국장은 “향후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욕구 조사, 맞춤형 안심주택 지원사업, 방문건강서비스,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읍면동 케어창구 신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연계체계가 구축되도록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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