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의회는 거창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9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지지에 나섰다.
거창군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전국의 주요도시를 아우를 수 있는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거창군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소외된 경남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거창군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두 의장은 "유사 공공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경험을 토대로 거창군 유치를 위한 일체의 제반활동에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며 유치 이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각종 수소용품의 검사와 수소산업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수소추출설비와 수전해설비,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의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거창군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유치될 경우 120명의 상주인력과 연간 6000여 명의 관계자 교육 등으로 유동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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