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 있는 농업, 활력 넘치는 농촌, 김제’를 목표로 농업도시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작물의 생산기반 확충,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등 새로운 농업 환경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유지를 위해 5개분야 113개사업에 980억여원 투입 자립 농정에 총력을 쏟는다.
김제시는 농업인 복지지원 시책사업으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4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확대 지원되는 주요 사업으로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안마의자 또는 혈압기, 발안마기를 지원하는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사고나 질병으로 농영경영이 어려운 농업을 위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단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농작물재해 보험 역시 시비를 추가 투입해 농가부담을 지난해 비해 5%를 덜어 준다. 그 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전업종 사용이 가능하며,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기종을 확대 지원 한다.
시는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기존 쌀 밭직불금을 통합해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로 나눠 지급하는 기본형공익직불제를 포함 6개 직불제사업에 예산 592억원을 편성했다.
농업경영체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 및 전라북도내에 등록된 양봉농가에 대해 농가당 60만원씩 연1회 총65억원을 지역화폐로 일괄 지급한다.
시장 개방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및 고령화, 여성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량작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지원, 미곡처리장집진시설 개보수, 고품질 지평선쌀 육성 등 쌀경쟁력제고사업에 63억원, 밭작물 및 논타작물 경쟁력제고사업 등 타작물 경쟁력제고 4개 사업에 54억원을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확충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활성화 등 친환경농업 분야 19개 사업에 512억을 지원한다
시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활성화 일환으로 생산자 조직화 및 출하창구 일원화를 위한 조직화 교육, 상품화, 수확작업비 및 선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유통구조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실현하고, 시장교섭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이 2019년 대비 4%(15.7억) 증가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화작목 육성 4개사업에 167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생산되고 있는 경쟁력 있는 12품목에 대해 생산기반부터 가공, 유통, 체험까지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김제 대표 품목을 육성하고 더불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 생산시설 장비를 지원해 생산기반 마련을 하고, 연계사업을 통해 농협 및 원협 등 유통조직에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원활히 유통할 수 있도록 저온저장시설, 선별장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지원으로 원예농가는 똑똑한 농촌 스마트 농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청년희망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으로 농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들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이제는 원예특작 생산기반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발판으로 보다 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여 부자 농촌을 실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근섭 농업정책과장은“현재 농촌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농촌의 1차 목표는 사람을 기준으로, 특히 젊은이들이 돌아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놓고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모든 문제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농업인의 편에서 고민하는 것이 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농정의 핵심임을 염두에 두고 희망 있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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