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내 사업장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산업단지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점검 및 방역물품 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연장1·2 및 홍삼한방농공단지 81개 업체에 약630여명의 근로자 및 7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2개조로 편성하여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기숙사 및 작업장 등을 점검을 추진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대체로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는 방역사항을 잘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문, 식당, 자판기 등도 수시로 소독하여 확진자 발생가능성을 낮추고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며 "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자율방역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보건소에서 협조 받은 소독약, 소독제,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수시로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진안 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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