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그린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 2차 회의가 지난 5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작년 12월 1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5년까지 6조 1천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4만 4천여 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제주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형 뉴딜은 그린 디지털 안전망 강화 3대 부문과 10대 핵심과제 24개 중점과제로 설계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 구성 이후 첫 회의를 개최해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 운영계획과 그린 뉴딜 추진계획 설명 △위원장 및 분과 위원장 선출 △자문단 운영 발전방안 의견수렴 등 그린 뉴딜 성공을 위한 뉴딜 과제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51개 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그린 뉴딜 27개 사업부서에서 참석했다.
회의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환경분과 7명 에너지분과 6명 도시계획 및 상하수도 분과 6명 등 3개 분과별로 사업 부서의 사업 계획 설명 질의응답 자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과제별 추진계획에 대한 성과 창출 방안 단일 사업보다는 부서 간 연계와 협업 필요성 정부 그린 뉴딜과 연계한 사업 계획의 구체화 국비 절충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안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신규 그린 뉴딜과제 등도 제시됐다.
한편 제주도는 자문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국비 절충 신규 뉴딜 과제 발굴 등 그린 뉴딜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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