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주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9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기준 장흥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890번·장흥7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890번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8일 오전 선별진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890번 확진자의 가족 등을 밀접촉자로 분류하고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또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CCTV와 휴대전화를 활용해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장흥지역은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지만 지난달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이후 지난 22일까지 총 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15일여만에 1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장흥에서 1명이 추가돼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890명이며 이중 지역감염 820명, 해외유입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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