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6일과 7일 오현고 학생과 교직원 등 132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오현고 3학년 학생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이들은 모두 고3 학생으로 1명은 같은 반 학생 또 다른 1명은 옆반 학생이다.
도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오현고 재학생과 대부분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현고 고3 학생 접촉자 총 79명을 격리 조치했다.
지난 6일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탐라중학교는 추가 확진자 없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탐라중학교 전 학년과 오현고등학교 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등교중지와 온라인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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