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지방 공기업이 지원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여행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는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지역 소재의 18개 업체가 참여해 5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해변 열차, 송도케이블카,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등 인기 관광지를 비롯해 요트스테이, 골프투어와 같이 숙박, 교통, 체험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
G마켓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 방문 여행객들이 일정 기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구매한 상품은 유효기간을 오는 5월 31일까지 기획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적극 권장하기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를 도움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셈이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서 지역 관광업계에 희망을 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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