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방서는 연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는 총 183건으로, 계절별 화재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8건(48.1%)으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산불·임야 화재발생빈도가 높고 해빙기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예방대책을 시행해 대형사고 근절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봄철 산림화재 예방 △전통사찰과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등을 진행한다.
김봉진 서장은 "건조한 봄철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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