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자가격리자로 쉼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밤사이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와 남원에서 1명씩, 전날 밤 고창과 김제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30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전주 휘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조치돼 왔다.
하지만 A 씨는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자택과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 A 씨의 자가격리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총 59명(최초 확진 강사 포함시 60명·전북지역 외 확진자 제외)으로 늘어났다.
전북지역 1229번째 확진자인 남원의 B 씨(경기도 하남 거주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1228번째 확진자인 고창의 C 씨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후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C씨의 부모 2명을 비롯해 C 씨가 근무하는 고창읍사무소 38명에 대해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C 씨와 접촉한 1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밖에 전북지역 1226번째 확진자인 김제의 D 씨(서울 거주자)는 부천 1872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30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