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13억2천1백만 원 예산을 들여 승용자동차 85대, 화물차 9대, 이륜차 10대 총 104대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 16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중앙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취약계층,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구매하거나 지방세(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 등이 있을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승용자동차 최대 1400만 원, 화물차 최대 2700만 원, 이륜차 최대 330만 원으로 유형‧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하면 판매점에서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대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배출 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