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강원대학교 K-Cloud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원대 K-Cloud 모바일’은 지난 2012년 이후 9년만에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업무협의 등을 통해 기존 60개 메뉴를 153개 메뉴로 확대하는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학생·교수·직원별 맞춤형으로 구성된 메인 화면이 제공되며, 학생은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현황을, 교수는 학과 재학생 충원률, 직원은 교육훈련 이수실적 현황을 제공한다.
또 휴·복학, 전과, 부·복수전공 등을 비롯한 학사서비스 신청 및 진행상황을 비롯해 학내·외 주요 정책 등을 ‘K-피드’ 개인메시지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퀵메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메인 화면에 노출시킬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로그인 시 생체인증, 패턴인증 등 멀티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입력정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키보드 보안을 적용했다.
학생들의 스마트 출결 시스템도 더욱 정교해졌다. 부정출결 예방을 위해 인증방식을 기존 2개에서 6개로 확대했으며, 학내 무선랜(AP)으로만 출결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기존 인증번호방식(OTP)는 물론 강의실 좌석번호를 NFC기능을 통해 입력하거나 QR코드로 인증을 하는 등 출결방식을 다양화했으며, 학부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비교과 프로그램 및 교직원 직장교육까지 적용범위를 넓혔다.
강원대는 오는 4월부터 앱을 활용한 건물출입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K-Cloud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김동회 강원대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공식앱 출시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와 학사 서비스 신청을 스마트폰 하나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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