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남군과 손잡고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야놀자 등 6개 기관·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1개년 동안 국비 35억 원 등 70억 원을 투자하여 관광지(특구)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자치단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1차 후보로 선정된 3개소 중 평가를 통해 최종 1개소를 선정한다.
강진군은 해남군과 지자체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3월 중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지역 연계형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협약 체결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관광이 중요한 과제이다. 두 지역이 협력하여 상생 발전기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과 지역개발 연계사업인 '다산-고산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적 연결고리를 통한 스마트관광도시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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