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마산합포구 월영지구 새뜰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아다.
지난 2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마산합포구 월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산합포구 월영지구는 경남대학교와 고층아파트 사이의 경사지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좁고 가파른 골목길이 많아 주민의 보행에 어려움이 많고 방치된 공·폐가와 급경사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월영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약 4만6000제곱미터의 면적에 4년간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7억원을 국·도비(국비 24억원, 도비 3억원)로 확보해 창원시 재정에 부담을 줄였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주택 정비, 안심골목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어르신돌봄서포터즈와 주민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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