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4일 강원영서남부공연예술연습센터에서 영월형 문화도시 사업을 총괄할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군민과 문화예술인 거버넌스 참가 기관단체가 참석한 다운데 센터 출범을 축하하고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센터 출범식을 통해 지난 2020 문화도시 활동내용을 영상으로 홍보하고 2021 문화도시 주요 추진방향을 보고했으며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출범식은 영월문화도시 전용 유튜브를 통해 녹화 송출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세우고 문화적 담론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 지는 살기 좋고, 살기 편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으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외부 방문자 유입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제3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1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재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인 행정지협의체 공동 추진사업 확정, 생활문화포럼 개최, 거버넌스 조직 구성 협의 등 본격적인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은 2020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3차 예비도시 선정에 도전하면서 지역자원 조사를 위한 투어, 문화도시 홍보를 위한 ‘군민에게 길을 묻다’, 지역문화 인력의 적극적인 발굴,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실행과제들을 진행했다.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창조적 주민주도 공모사업, 행정지원협의체 역할 강화, 행정과 중간조직 그리고 군민이 참가하는 거버넌스 조직의 적극적 지원 등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서의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군민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하며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다양한 계층 참여, 프로그램 다양성, 연계 협력체계 구축, 소통과 유연한 리더십, 명확한 계획과 전략으로 군민이 주체이고 군민이 시혜자인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문화도시추진센터 출범식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 관용적이고 개방적인 생활환경을 함께 조성하고 설령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하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풍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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