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자체 최초로 임산부의 교통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부산 남구는 임산부와 태아의 교통안전을 위한 임산부전용 안전벨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부산본부가 함께 추진한다.
구는 임산부의 안전벨트 미착용에 관한 현실적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 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최대한 보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관내 임산부는 여성아동과, 건강증진과에서 무료로 대여해 사용하고 구청이나 거주지 동에 반납하면 된다.
박재범 구청장은 "안전벨트 대여사업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 구축으로 저출산 이슈에 대한 사회적 대안이 될 것이다"며 "사람이 희망인 남구를 조성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여성친화도시로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조례 제정, 유모차 살균소독기 설치,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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