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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부 창단…평창동계올림픽 컬링열풍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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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부 창단…평창동계올림픽 컬링열풍 '부활'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 메달 확보 목표…춘천시청 여성팀 이어 두번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영미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컬링 열풍의 주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팀킴'이 강릉시청 컬링부로 다시 피어났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4일 오전 10시 30분 8층 상황실에서 강릉시청 컬링부 창단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8층 상황실에서 강릉시청 컬링부 창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릉시

또한 시는 빙상스포츠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관광에 대응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컬링관광도시 강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창단된 강릉시청 컬링부는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선수 5명과 임명섭 지도자 한명으로 구성됐다.

새옷을 갈아입은 강릉시청 컬링부 선수들은 그랜드슬램 등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랭킹 5위 재진입과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 확보를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원도 컬링팀에는 강원도청 소속 남성팀과 춘천시청 소속 여성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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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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