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지원협의회 2차 회의를 지난 3일 열어 고막원~목포 구간의 신속 시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엔 전남도를 비롯 국가 철도공단, 사업 경유지인 나주, 무안, 함평의 관계자 등이 머리를 맞댔다.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4개 공구의 감리회사도 참석했다.
또 국가 철도공단 호남본부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 사업 시행기관인 국가 철도공단이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각 공구별 감리단이 요청한 현장사무실 건축인·허가와 3~4월 중 계획된 주민설명회의 장소와 일정,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협조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국가 철도공단이 시행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해 한발 빠른 행정적 지원에 나서 전 구간이 신속히 건설되도록 하겠다”며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