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2021년 지적재조사지구 내 토지소유자 5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 관리소홀, 무분별한 토지사용, 지적측량 오류 등으로 일관성 있는 지적측량 성과를 제시 할 수 없는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1년 사업지구 개요와 현황, 지적 재조사 사업의 추진절차, 경계결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방법 등을 영상으로 자체 제작했으며 오는 17일까지 군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면옥치지구, 남애2지구, 강선1지구, 강선2지구, 강선3지구 등 총 5개 지구로 1150필지 672000㎡로 해당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영숙 지적재조사 담당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군에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진행하고,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결정을 거쳐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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