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7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주체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에 앞서 읍·면 담당자들과 워크숍을 열고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 연계 모델을 개발·적용했다.
“맞춤형 복지! 희망을 스케치하다”라는 이름으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3가지의 추진의제(△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및 함께하는 복지 구현 △존중받는 노년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 △아동·청소년이 꿈 꿀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로 진행되며,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사업으로 계획됐다.
기존 사업 확대로는 △꿈과 희망의 집수리사업 △사랑의 방충망 지원사업 △“100세 인생 응원” 생신축하 떡 케이크 전달사업 △출생 축하 ‘금줄’ 달아주기 지원사업이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청각장애인 가구 LED 무선 초인등 설치사업 △콩나물 키우기 키트 지원사업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마음아 괜찮니?” 위탁가정 심리발달검사 및 지료지원 △저소득아동·청소년 공부방 조성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영양제구입) 사업이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촘촘한 인적 자원망 구축과 역량 강화는 물론 선제적으로 복지 문제해결과 공적 복지한계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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