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하 도시 새뜰마을사업) 중앙공모에 신풍동 금동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8억원, 도비 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주민의 안전확보, 주택정비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 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금동지구 일원은 신풍동 금성마을과 동신마을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주거지역이 활기를 잃고 있는 지역이며, 고령 노인 및 노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다수가 장기 거주하고 있어 지역민에 대한 사회적보호가 필요한 지역으로 새로운 활력 부여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제시 금동지구는 6만2,677㎡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정이 흐르는 마을, 사람에 물드는 금동마을’을 비전으로 5개 테마인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를 추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동지구 일원 새뜰마을사업의 주요내용은 안심골목 조성사업, 상습결빙도로 및 불량도로 정비, 붕괴위험 노후담장 정비, 금동문화센터 조성, 마을분리수거장 조성, 쌈지공원 및 마을주차장 조성, 주택정비(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정비), 어르신 건강보장 프로그램, 마을목수 기술교육 및 방문서비스, 마을공동체 가꾸기 등 다양한 형태의 새뜰마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은“새뜰마을사업에 대한 김제시의 열정과 역량을 총결집한 큰 성과이다”라며 “금동지구 새뜰마을사업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금동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새뜰마을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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