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이달부터 11월말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양구지역의 스탬프 투어 존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양구군민은 기념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스탬프 투어 존은 한반도섬,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 국토정중앙천문대, 국토정중앙 점,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국립DMZ자생식물원, 양구중앙시장 등 20개소다.
단, 각 시설의 사정에 따라 운영이 중지됐거나 통제 중인 곳은 제외된다.
이벤트는 스탬프 이벤트와 방문후기 이벤트 등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탬프 이벤트는 5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소정의 기념품(여행기념 마그넷)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매달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하며, 100명을 초과하면 추첨일 실시한다.
방문 후기 이벤트는 기념품 신청자가 남긴 방문 후기에 ‘좋아요’를 클릭해 공감을 표시한 숫자가 많은 순으로 매달 5명에게 양구 특산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좋아요’를 누른 숫자가 최소 기준인 10개에 미달하면 당첨에서 제외되고,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에 참여한 다음 달 10일 스탬프 투어 앱과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기념품 지급은 이벤트에 참여한 다음 달 15일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다음 로그인하고, 양구 스탬프 투어 존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나타나는 스탬프를 획득하게 된다.
스탬프를 5개 이상 획득하면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관광과 조미연 관광정책담당은 “최근 혼자 여행하는 개별여행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