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행정의 입장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현장을 나섰다.
허 시장은 3일 의창구에 이어 두 번째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성산구 민원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청별로 시행되는 주민과의 소통행정은 지난달 19일 의창구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번 현장은 성산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안민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및 ‘신촌광장 도로변 시유지 정비사업’ 등으로 직접 민원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성주동 안민어린이공원의 경우 각종 시설이 노후화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아동친화적 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웅남동 관할 신촌광장 시유지 정비 현장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 사업으로 잡목과 무분별한 불법 경작에 따라 악취와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유지를 정비하고 주민들의 손으로 자투리땅에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우리동네 가꾸기도 추진된다.
허성무 시장은 직접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과 더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문제점은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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