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 사이에 경계 녹지를 만들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띠녹지를 조성하여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남악초등학교 주변 도로 약 500m를 정비하여 계절별로 색채감 있는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할 예정이며 조성 과정에서 학교측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공사는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착공하여 기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수목 식재는 활착을 감안해 오는 9~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린숲 조성으로 어린이 안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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