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북도가 노숙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3일 지역내 노숙인 시설 5곳의 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주1회의 코로나19 정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숙인시설 종사자 정기검사는 요양‧정신병원과 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고 전북도는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시설의 경우 직접 검체를 채취해 보건소에 의뢰하고 나머지 시설은 종사자 전원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게 된다.
시설 내 생활인의 경우 현재 매일 1회 이상 체온을 확인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선별진료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격리 보호하고 있다.
전북도는 역과 터미널 등 시설 외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확인을 도내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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