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군정추진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관광 분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자로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존 2국, 12과 2 직속 기관, 2사 업소, 1은, 5면, 1 의회 / 108 담당의 조직에서 3국, 1실, 12과 2 직속 기관, 2사 업소, 1읍, 5면, 1 의회 / 108팀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자치 행정복지국 소속 기획예산과를 부군수 직속 기획예산실로 편제해 기획, 예산, 감사 등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기존‘담당’제에서‘팀’제로 개편해 모호한 담당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군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농림관광국’과‘경제일자리과’를 신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개편과정에서 5급 정원 및 팀(담당) 수를 동결하는 등 불필요한 조직의 비대화를 방지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영양군의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며“변화된 조직으로 전문성과 대응성을 확보하고 군민을 위한 생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여 군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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