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유지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지난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강릉시에 접수된 농업인 수는 약 5600명이며 3월 자격요건 및 지원제외 대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급대상자 선정심의회를 통해 강릉시 농어업인 수당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가구당 연 7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업인 수당은 강원도 및 강릉 시내 자본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강릉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원상품권(42만원)과 강릉페이(28만원)로 상반기 내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후 지원사업을 몰랐거나 신청 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을 추가적으로 접수받아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힘쓸 예정이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에 대한 보상이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농업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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