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부터 확산이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 전주와 익산을 넘다들며 추가 확진자를 만들고 있다.
3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1명에 이어 이날 오전 4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15번~1218번째로 분류된 이들 확진자 4명은 모두 전주 휘트니스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그러나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이들의 자가격리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전날 밤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전북지역 1214번째 전주 확지자 역시 휘트니스 관련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1214번째 확진자는 전북 1202번째의 자녀이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60명에 달한다.
전날에는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전주에서 잠시 주춤한 반면, 휘트니스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있던 익산 거주자 4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는 등 한때 익산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나타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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