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당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안 및 국·도비 사업 등을 집중 논의하고 '더 큰 구례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일 더불어민주당 구례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여 구례 미래비젼 4+α 권역 발전계획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와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김순호 군수, 지역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 유시문 군 의장, 이현창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주요 당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4대 권역별 구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영호남 화합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 자연드림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 업무 해결방안 모색과 예산확보 방안 등을 집중 토론하고 협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와 서울-성삼재 시외버스 운행 철회에 대해서는 어느 안건보다도 구례군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큰 현안임을 강조하며 당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이외에도 혼합플라스틱 업사이클센터 건립지원 사업, 재난 안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디지털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등 내년도 준비 중인 지역 균형 뉴딜사업에 대한 자료를 전달하며 국·도비 예산 확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순호 군수는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지난해 유례없이 찾아온 수해를 극복하고 구례를 한 단계 더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모아 달라”며 당부했다.
이에 서동용 지역위원장은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고 신청사업과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고 확보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국책사업의 경우 구상 단계부터 당정이 함께 논의하고 협의하여 준비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어 지난 2019년 개최이후 두 번째로 그동안 당정 간에 소통 채널이 제한되어 아쉬웠다며 앞으로는 당정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와도 견고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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