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웅천지구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치안 공백 우려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치안 향상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경찰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자치경찰 행정을 적극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웅천 지구 치안 수요에 맞게 21년 상반기 인사 시 순찰차 1대 및 순찰 요원 5명을 신기파출소에 증원했다.
순찰차 1대는 웅천지구에 24시간 고정 배치함으로써 가시적 순찰 및 각종 범죄 출동 능력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주민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총력 대응 하고 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웅천지구 시민 안전을 위해 면밀한 분석을 거쳐 관계부서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여수경찰은 2일 원도심권에 위치한 여수공업고등학교, 종고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방역을 철저히 하며 새학기 첫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스트랩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문병훈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등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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