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닭똥집 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브랜드(BI) 캐릭터 개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T/F 실무추진단,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상우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 사업」으로 추진, 국·시비 10억 원이 투자되는 전국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 재생사업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에서는 골목 브랜드 가치 창조를 위한 브랜드(BI)·캐릭터 개발과 종합 계획의 밑바탕이 될 마스터플랜도 수립되었다.
특히 특화 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시장 안내체계 개선, 광장 조성, 야간 경관 조성, 상인회의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며, 향후 각종 SNS 행사를 위한 자가 와이파이 설치로 기반을 다진다.
본 사업은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상인회의 숙원인 대구11味 추가에도 온 힘을 실을 예정이다.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역량 강화 교육과 상인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체 굿즈 상품도 제작·판매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유일의 닭똥집 골목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 음식관광 동구의 견인차 역할을 단단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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