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의 경기를 25-22로 승리해 통합우승을 결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의 골키퍼 오사라는 이날 방어율 47.6%(10/21)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센터백 이미경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7득점 하며 이번 대회 베스트7에 뽑혔다.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1차전서 25-24로 이긴 공단은 챔피언결정전을 2전 전승으로 마무리해 2018-2019리그에 이어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주인 추연길 이사장은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팀이 리그 통합우승 2번 준우승 1번이라는 대기록을 선사했다"며 "코로나19로 우울할 수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정규리그를 19승 1무 1패로 독주해 우승했고 지난 24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척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1점 차 승리에 이어 26일 2차전도 승리해 2연승으로 리그 통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김다영(부산시설공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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